도레이(Toray)가 친환경 스포츠‧아웃도어 소재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미국에서 채용실적을 거둔 바 있는 비불소 타입 발수 소재는 2021년 가을/겨울 시즌 일본에서도 출시할 수 있도록 뛰어난 발수성과 세탁내구성 등을 홍보하고 있고, 식물 베이스 합성섬유나 리사이클 섬유 등 기능화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소재 라인업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의류업계에서 환경과 관련된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재 생산기업으로서도 지속 가능한 제조업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도레이는 유럽, 미국지역의 스포츠‧아웃도어 메이저들이 친환경 소재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에는 일본기업들도 친환경을 중시하는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어 관련 소재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비불소 타입이면서 내구성과 발수성이 뛰어난 가공직물 Kudos XT 제안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채용실적을 거두었다는 것을 활용해 일본에서도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Kudos XT는 효과가 우수한 내구발수 가공을 실시한 직물로, 폴리에스터(Polyester)와 나일론(Nylon) 등 용도에 맞추어 다양한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비에도 직물 표면이 젖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뛰어난 세탁내구성까지 갖추고 있다.
소리 진동으로 물방울을 튕기는 시험을 실시해본 결과 100회 세탁을 거친 텍스타일도 높은 발수성을 유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도레이는 2021년 가을/겨울 시즌용 의류부터 Kudos XT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으며 주로 스키, 스노보드, 아웃도어용 아우터용 소재 용도를 개척하고 있다.
이밖에 식물 베이스 합성섬유 Ecodia를 사용한 소재 제안도 가속화하고 있다.
직물은 식물 이용률 60% 나일론을 중심으로 초경량 소재를 제안하고 있다. 부분 바이오매스 나일론과 방수보온막을 조합시킨 소재를 제안하는 등 윈터 스포츠용으로 뛰어난 보온‧방수 기능을 홍보하고 있다.
편물은 부분 식물 베이스 폴리에스터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느낌의 텍스타일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폐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을 원료로 제조한 리사이클 섬유 &+(앤드플러스)도 라인업에 추가하면서 수요기업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완성했다.
신규생산 원료(Virgin)와 동등한 품질을 나타내는 친환경 소재로 의류업계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나갈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