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락탐(Caprolactam)은 1200달러에 도달했다.
아시아 카프로락탐 시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음에도 폭등에 이어 또 상승했다.

카프로락탐 시세는 10월29일 CFR FE Asia 톤당 120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18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나일론 직물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으로,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으로 가동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생산기업들이 11-12월에 걸쳐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는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인디아가 EU(유럽연합), 한국, 러시아, 타이산 수입제품을 반덤핑을 규제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별 영향이 없었다. 반덤핑관세를 부과받지 않는 아시아산 유입이 제한적이고 유럽산도 반덤핑관세를 부과받아 공급이 제한되고 있어 CFR India 톤당 1250달러에 달했다.
나일론 6 제조용 구매가 증가하고 있으나 카프로락탐이 상승세를 계속함에 따라 구매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카프로락탐 생산기업들도 수요 감소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직물을 주로 수입하는 유럽이 프랑스, 독일, 영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재연되고 있고 미국도 비슷한 처지여서 타격이 불가피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