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PVA(Polyvinyl Alcohol)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한다.
신에츠케미칼(Shin-Etsu Chemical)의 자회사인 Japan VAM & POVAL(JVP)이 의약품 첨가제용 PVA 생산설비를 신규 건설함으로써 2021년 3월까지 생산능력을 10배 확대할 계획이다.
상업가동 후에는 정제 코팅제 용도에서 판매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PVA를 사용한 정제 코팅제는 가스차단성으로 산화를 막을 수 있어 원료의약품(API)의 보존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고온에서 정제가 팽창돼도 유연한 피막으로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는데 탁월하다는 특징이 호평을 받으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해외 메이저가 보유하고 있는 코팅제용 PVA 배합 관련 특허가 세계 각국에서 2020년 안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2021년 이후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JVP는 2019년 11월 연구개발(R&D) 기능을 보유한 신규 장비실을 건설했고 클린룸을 활용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클린룸에서 중합도, 켄화도(수산기 비율) 조정으로 수용성, 점도, 유화‧분산성 등 물성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자소재 용도에 투입할 수 있도록 금속 불순물 저감 그레이드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부가가치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방성 바인더용 PVA 등 의약품 첨가제용 그레이드 관련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서방성 제어는 물론 원료의약품과의 적합성을 검증하면서 셀룰로스(Cellulose)보다 뛰어난 물성을 갖추었다는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서방성 바인더를 코팅제의 뒤를 잇는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의약품 첨가제용 신규 생산설비는 2020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을 10배 확대하고 GMP(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 품질관리도 실시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