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이파인케미칼(Mitsui Fine Chemicals)이 항균 및 항곰팡이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미쓰이파인케미칼은 4월 출시한 차아염소산나트륨 바이러스 제거 타올인 FASTAID 바이러스‧스위퍼 타올에 이어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과 미국 트로이(Troy)의 항균‧항곰팡이제 제안을 가속화하며 관련 사업을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쓰이파인케미칼은 4월에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전사 횡단 프로젝트를 출범시켰고 이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를 계기로 공중위생에 도움이 되는 항균‧항곰팡이제 공급을 시작했다.
이외에도 이색성 색소를 활용한 조광기기 색 소재, 고정확 스크린 인쇄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항균‧항곰팡이 관련제품은 바이러스 제거 타올과 항균‧항곰팡이제, 살균 스프레이 등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바이러스 제거 타올은 Dow-Mitsui Polychemicals의 기술을 활용해 2in1 패키지로 제조한 것이며 재해 지원 이노베이션제품으로 설정하고 있다.
사용하고 싶을 때 한쪽 칸을 누르면 압축타올이 들어 있는 다른 칸으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이 들어가 바이러스 제거 타올로 기능하게 된다.
필요할 때마다 바로 차아염소산나트륨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성에서 재해현장은 물론 병원, 요양시설, 호텔, 교통수단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취급하기 시작한 트로이의 항균‧항곰팡이제는 Troy Care FP06, Troy Care FL10, Troy Care FS10 등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모두 요소계 항곰팡이제인 IPBC(Iodopropynyl Butylcarbamate)를 사용했기 때문에 천연제품이라는 강점을 갖추고 있다.
Yohtol DP-CD는 미쓰이케미칼의 Yohtol DP 95와 Cyclochem Bio의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을 조합한 것으로 수용성, 내광성, 내열성, 항균성을 부여할 수 있는 항균‧항곰팡이제 수용액으로 알려졌다.
곰팡이 뿐만 아니라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다양한 세균에 항균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기존 DP 95가 대응할 수 있던 용도와 수계 페인트 등 수용액으로 취급해야 하는 용도, 수지, 섬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Ausiro는 항균 나노입자 스프레이이다. 나노입자가 세포에 흡착해 세포벽의 성장을 막고 흡착된 세포가 자가융해되도록 하며 논알코올에 금속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강점을 통해 분무 시에만 항균 효과를 나타내는 소독용 에탄올(Ethanol)을 대신해 1시간 정도 효과를 유지해야 하는 용도에 투입하고 있다.
미쓰이파인케미칼은 코로나19 사태로 사람들의 생활양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공중위생을 강화할 수 있는 상업소재를 계속 개발하고 제안해나갈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