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동북아시아만 폭등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원료가격이 초강세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재고량이 줄어듦으로써 1000달러대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PP 시세는 11월18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055달러 및 1065달러로 45달러 폭등했으나 CFR SE Asia는 1060달러로 20달러 상승에 머물렀다. FEA는 IPP Film이 1065달러, BOPP는 1075달러,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1095달러로 모두45달러 폭등했다.
그러나 SEA는 IPP Film이 1075달러, BOPP가 1080달러로 20달러 오르는데 그쳤고 블록 코폴리머는 1085달러로 5달러 상승에 머물렀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현물가격이 FOB Korea 톤당 910달러, CFR SE Asia 875달러로 20달러 상승함으로써 초강세 행진을 거듭해 원료코스트 부담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과 CNPC의 폴리올레핀 재고량이 59만5000톤으로 전주에 비해 8% 감소함으로써 중국 내수가격이 라피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8600위안으로 450위안 폭등한 것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도 2021년 1월물이 ex-warehouse 톤당 8492위안으로 435위안 폭등했고 중국 현물가격과 2021년 1월물의 스프레드가 톤당 100위안에서 200-250위안으로 벌어졌다.
동남아시아는 중동산 유입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인디아의 구매수요 부진이 작용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