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보(Toyobo)가 자동차부품용 고강성 수지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도요보는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수지 소재로 고기능 PA(Polyacetal) 브랜드인 Glamide와 성형용 열가소성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Viropet을 공급하고 있다.
Glamide는 니즈에 맞추어 비강화, 유리섬유 강화, 습동 등 여러 그레이드를 갖추었고, 특히 강화소재 고충진 그레이드를 투입하면 자동차부품 등 기존에 금속이 투입된 용도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리와 미네랄을 강화한 그레이드는 도어미러 등에서 채용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관련 산업계 최고 수준의 유리섬유(GF) 충진율 70%를 자랑하는 JF-30G도 제안함으로써 신규 용도를 개척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JF-30G는 굴곡탄성율과 강도를 모두 갖춘 도요보의 독자제품으로 각종 금속 대체 용도는 물론 JF-30G로만 완성할 수 있는 부품을 제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독자적인 특성을 활용해 적용 범위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JF-30G와 같은 고강성 수지를 투입하면 기존 수지를 사용하던 용도도 박막화할 수 있게 되며 중공성형 등 여러 성형법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휘발유(Gasoline) 자동차의 연비나 전기자동차(EV)의 전력 효율 향상을 위해서는 차체 경량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금속부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특성을 살려 자동차 용도에서 새로운 수요를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성형용 열가소성 PET Viropet은 뛰어난 치수안정성과 성형성 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철제 혹은 알루미늄제 다이캐스트 대체를 위해 투입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