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대표 양성아)가 자동차 보수 서비스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조광페인트는 앞서 12월3일에 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와 오토큐(종합서비스)를 대상으로 특화된 정비기술인력이 보유한 기술가치를 평가·인정하는 이수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MOU는 각각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상호 효과적으로 결합해 정비공정의 표준화 및 매뉴얼화를 실현하고 정비기술의 표준을 확립하는데 의미가 큰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기능 이수제 도입을 통한 우수 기술인력 확보와 신기술 보급 전파 등에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OU에는 ▲환경·기술 변화에 대응한 지속적인 교육지원 ▲시설·기자재·교보재에 대한 상호 활용지원 ▲업무 교류를 통한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등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양 기관은 오토큐 매뉴얼 정비를 표준화해 수리 품질을 차별화하고 올바른 작업공정으로 소비자 안전을 보장하는 기술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직무향상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기술인력의 능력을 보증할 수 있는 기능 이수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양성아 조광페인트 대표이사는 “도료교육센터 도장교육시설과 전문성을 갖춘 차체수리 교·강사를 적극 활용해 시급한 차체 수리과정에 대한 다양한 복원공정 커리큘럼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1년 국가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 신규개발 과정과 병행한 기능 이수제 도입으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가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광페인트는 2020년 7월에도 음성 도료교육센터에서 경기도 검사정비사업조합, 국민 안전정비연구원과 자동차 차체 수리 정비 관련 매뉴얼 연구개발(R&D)을 위한 페인트와 장비를 공급하기로 MOU를 체결하는 등 올바른 자동차 수리 및 보수 작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