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동남아시아에서 폭등현상이 계속됐다.
아시아 PS 시장은 원료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음에도 불구하고 가동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폭등으로 이어졌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3월10일 CFR China가 톤당 1450달러를 유지했으나 CFR SE Asia는 1550달러로 50달러 폭등했했다.
HIPS(High Impact PS)도 CFR China는 1870달러로 30달러 상승했으나 CFR SE Asia는 1970달러로 70달러 폭등했다.
동북아시아는 원료 SM(Styrene Monomer) 현물가격이 CFR China 1230달러로 84달러 폭락한 영향으로 보합세를 형성하거나 상승에 그쳤으나 동남아시아는 컨테이너 공급부족으로 해상운송요금이 폭등한 가운데 가동중단이 겹쳐 폭등으로 이어졌다.
Denka Singapore은 3월7일 GPPS 20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다. Denka는 동남아시아 핵심 생산기업으로 2020년 11월 가동중단을 결정했고 수요처들도 가동중단을 통보받고 대체 공급선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월 공급량이 3000-5000톤에 불과해 가동중단 영향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HIPS는 가전용 수요 증가에 대체소재인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초강세의 영향까지 작용해 초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EPS(Expandable PS)는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490달러, F-R 그레이드는 15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