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폭락세로 돌아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대폭등의 후유증으로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 수요처들이 구매를 중단해 폭락했다.

SM 시세는 3월12일 FOB Korea 톤당 1211달러로 94달러 폭락했고 FOB SE Asia 역시 1271달러로 84달러 폭락했다. CFR India는 1301달러로 117달러 대폭락했다.
중국 수요기업들이 구매 거부를 노골화하면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가격은 ex-tank 톤당 9160위안으로 20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1226달러를 형성했다.
특히, EPS(Expandable Polystyrene) 생산기업들의 거부감이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EPS는 건축용이 핵심으로 현물가격을 끌어올리는데 부담을 안고 있다. EPS는 3월10일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톤당 1490달러, F-R 그레이드는 157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Shandong Yuhuang Chemical이 SM 20만톤 플랜트를 3월8일 재가동한 후 곧바로 가동률을 100%로 끌어올렸고 3월 중순 또다른 플랜트가 상업가동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량도 17만9000톤으로 1000톤 증가했다.
국내 SM 수출은 2월 4만7496톤으로 전월대비 22.9%, 전년동월대비 38.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춘절 연휴로 장기간 휴무에 들어가면서 구매를 줄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