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나프타(Naphtha)는 600달러가 훌쩍 무너졌다. 
아시아 나프타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4달러대 후반으로 폭락하면서 구매수요마저 줄어들어 폭락이 불가피했다.

나프타 시세는 3월19일 C&F Japan 톤당 573달러로 43달러 폭락했고 FOB Singapore 역시 566달러로 42달러 폭락했다. CIF NWE는 553달러, FOB USG는 554달러로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64.53달러로 5달러 가까이 폭락한 가운데 겨울철이 지남에 따라 대체원료로 LPG(액화석유가스)가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폭락에도 불구하고 나프타(C&F Japan)와 브렌트유(4월물)의 스프레드는 톤당 87.60달러로 6.10달러 좁혀졌다. 나프타가 예상을 뒤엎고 크게 폭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도 CIF NWE 톤당 553달러로 C&F Japan과의 스프레드가 20달러에 불과해 당분간 유럽산 유입이 감소할 것이 확실시돼 당분간 500달러대 중후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폴도 경질유분 재고가 1505만5000배럴도 전주대비 2.8% 감소해 2월24일 1549만럴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나프타, 리포메이트(Reformate), 블렌딩용 수입이 8만6390톤으로 무려 63.2% 격감했기 때문이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