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민병삼)가 2021년 경영 키워드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KCC는 5월까지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 인사이트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트렌드 펄스(Trend Pulse)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년 초 본사 옆에 신축한 KCC컬러&디자인센터에서 진행하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초청 형식으로 개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1대1로 진행되는 세미나인 만큼 수요기업별 사업 분야를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2021년 경영 키워드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는 정몽진 회장이 진행 상황을 챙기며 수요기업 중심 경영에 주력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렌드 펄스 세미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 산업 전반의 동향, 건축 시장의 흐름을 중심으로 미래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디자
인 트렌드를 전망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안하며 신제품 개발 영감을 전달하는 자리로 기대되고 있다.
KCC는 2021년의 메인 디자인 테마로 Inflection(변곡점)을 선정했다.
2020년부터 전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가 미래에 대한 모든 예측을 무력화시키며 인류 역사에 변곡점을 만들었고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급격한 변화가 강요되는 시기에 유연하고 적절하게 대응해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세미나는 메인 디자인 테마 아래 인플루언스(Influence), CMF(색‧소재‧마감) 트렌드, 인테리어 트렌드, 익스테리어 트렌드 등 4가지 파트로 내용을 구성했다.
KCC 관계자는 “KCC의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기반으로 수요기업 브랜드의 부가가치를 상승시켜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