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olyurethane)는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단열재용을 중심으로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이 2021년 4월2일 주최한 제8회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세미나에서 한국바스프(BASF) 이윤호 차장은 LNG 운반선용 PU 단열재의 소개 및 미래 발표를 통해서 “LNG 운반선용 PU는 밀도가 가장 중요하고 셀 크기를 작게 만드는 것도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LNG 운반선 탱크는 가운데 멤브레인 탱크는 바다에서 운행할 때 물결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국내 선사들은 경제성을 더욱 중시해 독립탱크형보다 멤브레인형을 주로 채용하고 있다.
LNG 운반선용 PU 셀은 Stunt와 Window로 구성돼 있으며 셀 크기를 줄이면 복사열을 낮출 수 있고 결과적으로 열전도율을 낮추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우레탄(Urethane)에서 셀 사이즈를 줄이려면 100마이크로미터 이상으로는 작게 만들기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다만, 바스프는 이미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크기로 개발해 상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레탄 폼(Foam)의 물성을 좌우하는 표지는 밀도로, 압축강도가 특히 중요해 대표적인 물성으로 판단되고 있다.
국내 조선 3사는 선박 1척을 건조할 때 비용이 2000억원에 달하며 프랑스 특허기업인 GTT가 가져가는 로열티가 5%인 100억원 수준이어서 로열티를 극복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신규 발포제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HFC(Hydrofluorocarbon)를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키갈리 의정서에 맞추어 개발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