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n-부탄올(Butanol)은 폭락세가 불가피했다.
아시아 n-부탄올 시장은 중국기업이 가동중단 플랜트를 재가동함에 따라 공급이 증가함으로써 1600달러대 초반으로 물러났다.

n-부탄올 시세는 4월8일 CFR China 톤당 1630달러로 15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630달러로 150달러 폭락했다.
반면, 2-EH(Ethylhexanol)는 CFR China 1710달러, CFR SE Asia 17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2-EH는 고공행진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으나 4월1일 폭락한 영향으로 중국 내수가격이 ex-tank 톤당 1만2600-1만2700위안으로 300위안 상승함에 따라 보합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n-부탄올은 고공행진으로 구매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4월6일 예기치 않게 가동을 중단한 Shandong Bluesail Chemical이 4월11일 옥소알코올(Oxo-Alcohol) 15만톤 스윙 플랜트를 재가동한다고 발표함으로써 폭락으로 이어졌다.
생산능력은 2-EH 10만톤, n-부탄올 5만톤으로 가소제 40만톤의 원료로 투입하고 있다.
옥소알코올은 폭등현상의 후유증으로 구매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가소제까지 폭락함으로써 n-부탄올, 2-EH 모두 추가 폭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