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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학산업이 기술과 자본, 정보력으로 무장된 2000년 무한경쟁시대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간 살아있는 유기적 관계를 통해서만이 현실화 될 수 있는 한국 화학산업의 미래는 정부 정책 결정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과감한 결단을 필요로 하고 있다. 구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정책 결정과 발전적이고 과감한 기업의 신경영이 어우러져 국제장벽을 뛰어 넘어 주기를 관련업계는 물론 국민 모두가 바라고 있다. 국제경쟁력은 말뿐이 아닌 실현 가능한 정책입안과 그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기업의 의지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 정책 결정을 주관하는 김 수동 상공자원부 섬유화학 국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화학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본다. <화학경제 199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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