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11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중국과 한국이 신규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있어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LLDPE 시세는 4월28일 CFR FE Asia 톤당 1090달러로 3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1180달러로 30달러 급락했다. 그러나 CFR S Asia는 1245달러로 5달러 하락에 그쳤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400달러, SEA는 1430달러, SA는 150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이 비수기에 접어들어 수입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시아도 회교권의 라마단(Ramadan) 축제에 따라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인디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경기 침체 징후가 뚜렷하나 일부 소량 거래가격이 1200달러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요기업들이 구매를 중단해 전통적으로 수입이 증가하던 5월 수입량이 대폭 감소할 수밖에 없어 12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중국의 신규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있어 약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Jiutai New Energy는 산둥(Shandong) 소재 석탄 베이스 HDPE(High-Density PE)/LLDPE 스윙 32만톤 플랜트를 6월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특히, Zhejiang Petrochemical은 2021년 말 Zhousan 소재 LLDPE 40만톤, HDPE/LLDPE 스윙 45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계획이어서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