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토탈(대표 김종서 및 티에리 불푸와)이 국내 PP(Polypropylene) 최대 생산기업으로 등극했다.
한화토탈은 2017년부터 5300억원을 투자해 진행한 대산공장 증설을 마침으로써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15만톤 및 PP 40만톤을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은 투자액 가운데 3800억원을 신규 PP 40만톤 플랜트 건설에 투자함으로써 전체 생산능력을 112만톤으로 확대해 국내 최대 생산기업으로 자리하게 됐다.
PP는 전기‧전자, 자동차 내‧외장재, 식품 용기, 포장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여파로 마스크와 일회용품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스 전용 분해시설에는 1500억원을 투자해 에틸렌 15만톤을 추가함으로써 전체 에틸렌 생산능력을 138만톤에서 153만톤으로 확대했다.
원료로 프로판(Propane)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나프타(Naphtha) 투입 크래커보다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화토탈은 약 28개월에 걸친 증설로 8400억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