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오름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중국, 인디아를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멈추는 결과가 나타났다.

부타디엔 시세는 5월14일 FOB Korea 톤당 9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91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960달러로 10달러, CFR Taiwan은 990달러로 20달러, CFR NE Asia는 99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인디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확산되면서 현물 공급이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기업들이 미국 수출을 추진하면서 반전됐다.
한국산 5000톤이 FOB Korea 톤당 960달러에 미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중국 내수가격이 톤당 7100위안으로 수입가격 환산 955달러 수준을 형성하면서 중국 수요기업들이 중국산 중심으로 구매함으로써 수입제품 구매가 줄어들어 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중국은 부타디엔 재고량이 3만9000톤으로 일반적인 재고수준 2만5000-3만톤을 크게 웃돌고 있다. 특히, 중국에는 이란산 7000톤이 곧 유입될 예정이고 중국 메이저들은 공급과잉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남아시아에서도 타이의 PTT가 6월 초순 부타디엔 2000톤을 상업 공급할 것으로 파악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