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이 석유화학기업 최초로 유엔(UN) 우수사례 선정 국제환경 인증인 GRP에서 최우수 등급(AAA)을 획득했다.
GRP는 플래스틱 저감 및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 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제도이다.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협회가 기후변화 대응, 플래스틱 저감, 해양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
로벌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평가해 매년 5월 발표하고 있다.
평가 분야는 석유·화학, 에너지, 건설·플랜트 등 인프라 산업과 패션·의류, 유통·물류, 식품·음료, 뷰티·화장품, 프랜차이즈 식품·관광시설 등 6개 산업군이며 등급은 최우수인 AAA부터 AA+, AA, AA- 단계로 구성돼 있다.
2021년 GRP 인증에는 전세계에서 570여곳이 참가해 21사가 AAA, AA+, AA, AA-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SK종합화학은 석유·화학 분야에서 산업별로 친환경 실천 우수기업 1곳에만 부여되는 최우수 등급기업으로 선정됐다.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SK종합화학이 전세계 화학기업 최초로 GRP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계에 그린 비즈니스 대전환이라는 큰 화두를 던지게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 전략인 Green for Better Life의 강력한 실행을 통해 폐플래스틱 밸류체인 전반의 순환체계 구축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