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태광산업(대표 정찬식‧박재용)이 해양 플래스틱 자원순환 사업에 나선다.
태광산업은 제25회 바다의 날에 맞추어 울산시 남구 울산항만공사에서 대한화섬, 사회적기업 우시산, 유니폼 생산기업인 형지엘리트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월1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와 우시산에서 회수한 국내산 해양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병 등 플래스틱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의 친환경 원사인 에이스포라-에코(ACEPORA-ECO)로 재생산하고 생산 원사를 우시산과 형지엘리트에게 공급해 의류, 에코백 등 지속가능한 친환경 상품으로 개발 및 제작하는 사업이다.
판매 수익금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폐PET병을 고부가가치 섬유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을 가진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울산항만공사와의 사업을 시작으로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친환경 재활용 섬유 시장 선도기업으로 앞장설 방침이다.
박재용 태광산업 섬유 사업본부 대표이사는 “적극적으로 플래스틱 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친환경 책임 경영에 앞장서고 지속가능제품을 생산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