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알코올(Oxo Alcohol)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아시아 옥소알코올 시장은 폭등에 대한 반발로 폭락했으나 중국 플랜트가 정기보수를 예고하면서 다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n-부탄올(Butyl Alcohol) 시세는 5월27일 CFR China 톤당 1870달러로 4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870달러로 40달러 올랐다.
2-EH(Ethylhexanol) 역시 CFR China 톤당 1900달러로 4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940달러로 40달러 올랐다.
Daqing Petrochemical이 2-EH 25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하고 있는 가운데 Tianjin Bohai Yongli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정기보수에 들어간다고 발표해 중국을 중심으로 수급타이트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Yongli는 n-부탄올/2-EH 스윙 25만톤 플랜트 2기를 가동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도 톤당 1만4900위안으로 200-400위안 올라 수입가격 환산 1952달러를 형성했다.
다만, Qilu Petrochemical이 4월 말부터 진행한 25만톤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마무리하고 6월4일 재가동할 예정이어서 하락세 전환이 예상된다.
아시아 옥소알코올 시장은 2020년 가을부터 가동중단이 잇따르면서 폭등과 폭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1900달러 안팎의 초강세를 계속함에 따라 DOP(Dioctyl Phthalate)를 중심으로 다운스트림의 폭등과 폭락을 유발하는 등 시장의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