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1200달러가 붕괴됐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이 가동률을 낮춰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원료가격 약세가 겹쳐 폭락할 수밖에 없었다.

SM 시세는 5월28일 FOB Korea 톤당 1195달러로 59달러 급락했고 CFR SE Asia도 1235달러로 54달러 급락했다. CFR China는 1215달러, CFR Taiwan은 1225달러로 59달러 급락했다.
PS(Polystyrene)을 중심으로 다운스트림 플랜트들이 초강세를 유지하기 위해 가동률을 감축하면서 SM 수요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업스트림 벤젠(Benzene) 현물가격이 하락세를 거듭한 끝에 5월28일 FOB Korea 톤당 925달러로 28달러 떨어져 900달러 붕괴가 임박했고, 에틸렌(Ethylene)도 하락과 급락을 거듭한 끝에 5월28일 FOB Korea 톤당 1000달러로 40달러 하락해 SM 하방압력으로 작용했다.
무역상들이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가 1만8700톤으로 1300톤 줄어 2018년 6월1일 1만6700톤 이후 3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며 반등시킬 것을 예고했으나 현실을 무시한 억지로 수요기업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무역상들은 유럽과 미국이 강세를 계속하고 있어 아시아 가격도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은 FOB ARA 톤당 1389달러, 미국은 FOB US Gulf 1370달러로 아시아보다 100달러 정도 높기 때문이다.
CFR India는 1270달러로 4달러 하락에 그쳤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해상운송이 원활하지 않아 수입이 원활치 않기 때문이다. CFR India는 CFR China에 프리미엄 55달러가 더해져 결정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