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Benzene)은 900달러대 초반으로 폭락했다.
아시아 벤젠 시장은 미국 현물가격이 폭락과 급락을 계속해 900달러가 무너지면서 미국산 유입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벤젠 시세는 6월11일 FOB Korea 톤당 923달러로 51달러 폭락했고 FOB SE Asia도 954달러로 6월11일 29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6월11일 960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6월1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2.69달러로 상승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643달러로 7달러 올랐으나 미국, 유럽이 약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미국 현물가격이 6월11일 FOB US Gulf 갤런당 299센트로 톤당 897달러를 형성해 54달러 폭락함으로써 900달러가 무너졌음은 물론 FOB Korea와의 스프레드가 마이너스 26달러에 달해 미국산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현물가격이 갤런당 300센트 이하로 떨어진 것은 3월23일 이후 처음이다.
유럽도 다운스트림들이 구매를 줄이면서 CIF ARA 톤당 800달러대로 폭락했다. 6월4일 947달러에서 6월10일 856달러로 91달러 폭락했다.
중국도 Zhejiang Petrochemical이 6-7월 2단계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상업가동할 예정이어서 머지않아 9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 수출하는 중국산 8월물은 CFR China 885달러로 이미 900달러가 무너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