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소폭 하락에 그쳤다.
아시아 SM 시장은 다운스트림의 가동률 감축으로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1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SM 시세는 6월18일 FOB Korea 톤당 1144달러로 16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1184달러로 16달러 떨어졌다. CFR China는 1164달러, CFR Taiwaan은 1169달러로 각각 11달러 하락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동부지역 기준 톤당 8790위안으로 7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1185달러를 형성해 CFR China에 비해 21달러 높았다.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가동률을 낮춰 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플랜트가 정기보수를 실시하면서 공급을 줄였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정기보수가 끝나가면서 공급과잉 확대가 불가피해 7월에는 1100달러가 무너짐은 물론 1000달러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SM 재고량이 7만5000톤으로 3만톤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미국 현물가격이 폭락함으로써 미국산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OB US Gulf는 파운드당 86센트로 톤당 1225달러를 형성하면서 85달러 폭락했다.
아직까지는 미국 현물가격이 높아 별 영향이 없으나 추가 하락할 것이 확실해 8-9월에는 대량 유입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