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니즈(Celanese)가 초산(Acetic Acid) 유도제품 생산을 확대한다.
셀라니즈는 VAM(Vinyl Acetate Monomer)과 VAE(Vinyl Acetate Ethylene) 에멀전 등 초산 유도제품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우선, 중국 장쑤성(Jiangsu) 난징(Nanjing)에서 VAM 생산능력을 5만-6만톤 추가하며 최종적으로는 9만톤 정도 증설할 계획이다.
난징 플랜트는 전체 생산능력을 현재의 30만톤에서 40만톤 수준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난징 플랜트에서는 무수초산 증설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1만톤을 증설해 13만톤 생산체제로 확장한다.
VAE 에멀전은 2023년까지 생산능력 6만5000톤을 확대한다.
유럽에서는 독일 프랑크프루트(Frankfurt)에서 2023년까지 VAE 에멀전 4만5000톤 증설을 추진하며 재분산성 파우더 에멀전 생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경 2만톤 정도 증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독일 외에는 네덜란드와 스위스에서도 재분산성 파우더 에멀전을 생산하고 있다.
셀라니즈는 미국 텍사스의 클리어레이크(Clear Lake)에서 초산 70만톤 증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싱가폴과 중국 난징에서 진행해온 총 60만톤의 생산 합리화 프로젝트는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초산 및 유도제품 생산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견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