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M(Styrene Monomer)은 12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원료가격 강세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가 수입을 확대하면서 폭등으로 이어졌다.

SM 시세는 7월2일 FOB Korea 톤당 1235달러로 67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275달러로 68달러 폭등했다. CFR India 역시 1290달러로 85달러 폭등했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76달러대를 유지한 가운데 원료 벤젠(Benzene)이 FOB Korea 톤당 1056달러로 35달러 상승했기 때문이다.
중국 동부지역의 재고량이 5월 초부터 7만톤을 밑돌고 있는 것도 폭등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ex-tank 톤당 9570위안으로 125위안 상승해 수입가격 환산 1283달러를 형성했다.
인디아도 말레이,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함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가 다시 확산되면서 수요가 줄어들었으나 정부가 공장 가동을 독려하면서 다운스트림이 구매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PS(Polystyrene),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다운스트림이 비수기에 접어들어 곧바로 12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판단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