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이 베트남 PP(Polypropylene)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
효성화학은 7-8월 구매 수요기업들에게 예기치 못한 설비 트러블로 베트남 바리붕따우(Ba Ria-Vung Tau) 소재 PP No.1 30만톤 플랜트를 셧다운했다고 안내했다.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재가동까지 3-4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에서 PP No.1 30만톤 플랜트를 2020년 3월 상업 가동했으며 2021년 3분기 말 혹은 4분기 초반에 No.2 30만톤 플랜트도 가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No.2 플랜트 가동을 앞둔 상황에서 No.1 플랜트도 1개월 가까이 가동하지 못함으로써 아시아 PP 수급타이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P는 동남아 플랜트들이 집중적으로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어 8월까지 수급타이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싱가폴 TPC는 7월 중순부터 35일간의 일정으로 PP 생산라인 2개를 정기보수하고 있다. 셧다운한 생산능력은 46만톤이며 주로 PP 랜덤 및 블록 코폴리머용으로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지아에서는 롯데케미칼의 동남아 석유화학 자회사인 롯데티탄(Lotte Chemical Titan)이 8월 초중순경 PP 64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스트림 스팀 크래커가 8월 초부터 정기보수를 진행하며 프로필렌(Propylene) 생산능력을 14만5000톤 감축할 예정이어서 영향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