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초산(Acetic Acid)은 폭등세가 멈추었다.
아시아 초산 시장은 싱가폴 메이저가 기계적 결함을 해결하고 6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함으로써 하락세로 전환됐다.

초산 시세는 8월12일 CFR FE Asia 900달러, CFR SE Asia 930달러, CFR S Asia 935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메이저인 셀라니즈(Celanese)가 일산화탄소(CO) 공급 안정화에 따라 8월6일 싱가폴 주롱(Jurong) 소재 초산 6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기 때문이다. 다만, 9월20일부터 30일간 일정으로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어서 재가동 효과가 크지는 않았다.
셀라니즈는 일산화탄소 공급 차질에 따라 7월26일 초산 60만톤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으며, VAM(Vinyl Acetate Monomer) 21만톤 플랜트는 8월4일 가동을 중단한 후 8월24일 재가동할 예정이다.
아시아는 9월 초산 플랜트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드는 반면 VAM은 초산 초강세에 따라 가동률을 맞추고 있어 등락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장수(Jiangsu) 기준 톤당 6000-6100위안으로 100위안 하락을 논의하고 있고 FOB China는 870-880달러 선에서 협상했으나 8월12일 860달러로 5달러 하락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