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칼텍스는 8월24일부터 2일간 메타버스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해커톤(Hackaton) 사내 행사를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한 팀을 이루어 한정된 시간에 아이디어를 내고 인공지능(AI) 분석 등을 통해 시제품 단계의 결과물을 만드는 대회이다.
GS칼텍스는 디지털 전환 경영방침에 따라 2021년 처음으로 사내 해커톤을 개최했고, 행사에 앞서 업무에 접목할 디지털 기술 아이디어를 사내에서 모집했다.
폐플래스틱 처리를 위한 매칭 플랫폼 서비스, 주변 교통·주유 정보를 고려한 최적 주유소 안내 솔루션, QR코드를 통한 도면 조회, 설비 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 구성 등이 선정됐다.
해커톤 참여 팀들은 대회기간에 메타버스 협업 툴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이용한다. 해커톤을 통해 디지털화된 아이디어는 최종심사를 거쳐 시상하고, 사업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별도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또한 가상공간에 실제 공간과 똑같은 가상 공장을 구현시키는 기술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제조공정에 접목했다.
이밖에 최근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GS칼텍스의 미래형 주유소 모습을 담은 에너지플러스 허브(energy plus hub)를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