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가 IPO(기업공개) 흥행에 성공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IPO 일반 청약 첫째날 증권사 4곳의 통합 경쟁률이 61.9대1, 청약 건수는 32만6790건, 증거금은 3조4705억원으로 집계되며 카카오뱅크가 세운 첫날 경쟁률 37.8대1 기록을 상회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앞서 8월19-20일 진행한 기관 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에서도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1을 기록했고 참여 기관의 82.8%인 1334곳이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일진그룹이 2011년 한국복합재료연구소(KCR)을 인수하며 설립한 자동차 분야 에너지 솔루션기업으로,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인 일진다이아몬드가 최대주주이다. 
주력 사업으로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용 수소 연료탱크와 수소 운송에 사용되는 수소 튜브 트레일러 등을 양산하는 수소 부문과 DPF(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와 같은 매연 저감장치를 생산하는 환경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2020년 기준 수소와 환경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은 각각 44%, 56%이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