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글로벌 소재 생산기업 성장모델로 인정받았다.
포스코케미칼은 10월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London)에서 개최된 S&P 글로벌 플랫츠(S&P Global Platts) 주관 2021 글로벌 메탈 어워즈(Global Metals Awards)에서 라이징 스타 부문에 선정됐다.
글로벌 메탈 어워즈는 2013년부터 세계 금속소재 생산기업 가운데 리더십, 기술혁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등 16개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곳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라이징 스타 부문은 새로운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곳을 대상으로 재무 성장, 혁신성, 일자리 창출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011년 음극재 사업에 진출해 배터리 핵심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2019년에는 양극재 생산기업인 포스코ESM을 합병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게 됐다.
또 전기자동차(EV) 시장의 성장에 발맞춘 차세대 소재 개발,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투자,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을 추진하며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이를 통해 2차전지 소재 사업에 진출한 지 10년이 되는 2021년 2분기 양·음극재 사업의 매출이 전체의 44%를 차지하는 주력사업으로 자리 잡게 됐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산업용 기초소재에서 2차전지 소재와 첨단 화학소재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글로벌 소재 생산기업의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신사업에 진출해 금속·소재 전후방산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발전을 이끌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