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산량 53만7600톤으로 10% 증가 … PE‧PP 수출 감소
화학뉴스 2021.11.08
일본은 스팀 크래커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장기화하고 있다.
일본은 2021년 9월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53만76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0.0% 증가하고 스팀 크래커 가동률은 93.8%를 기록해 손익분기점 기준 90%를 16개월 연속 상회했다.
2020년 9월에는 크래커 1기를 정기보수했으나 2021년 9월에는 정기보수가 없었고 가동률이 올라가며 생산량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범용 합성수지는 LDPE(Low-Density Polyethylene) 생산량이 11만9400톤으로 14.0% 급증했고 내수 출하량이 10만9800톤으로 4.0% 증가했으나 수출은 8200톤으로 36.0% 급감했다.
전체 수요의 70.0%를 차지하고 있는 필름‧라미네이트 용도가 호조를 나타낸 영향으로 파악된다.
HDPE(High-Density PE)는 생산량이 7만7600톤으로 20.0% 급증하고 내수 출하량은 5만8600톤으로 1.0% 늘어났으나 수출은 8100톤으로 18.0% 감소했다.
필름용 수요가 증가했지만 살균‧위생용 병(Bottle) 수요 증가가 일단락된 중공성형용이 감소하며 내수 출하량이 소폭 증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
PP(Polypropylene)는 생산량이 21만5200톤으로 7.0% 증가했다.
그러나 주력 용도인 사출성형용이 자동차 감산의 영향을 받아 10개월만에 역성장으로 전환되면서 내수 출하량이 18만7300톤으로 9.0% 감소하고 수출도 8000톤으로 29.0% 급감했다.
이에 따라 생산 증가량은 재고로 집중돼 재고가 57만5400톤으로 5.0% 증가했다.
PS(Polystryene)는 생산량이 6만5300톤으로 31.0% 급증했고, 수출도 6800톤으로 18.0% 늘었다.
포장용은 호조를 나타냈으나 가전을 중심으로 한 전기‧공업용, 잡화‧산업용 수요가 줄어들면서 내수 출하량이 5만8500톤으로 2.0% 감소했다. (K)
표, 그래프: <일본의 스팀크래커 가동률 변화>, <일본 석유화학 생산(2021.9)>
<화학저널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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