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에너지(대표 허용수)가 아랍에미리트(UAE)산 블루 암모니아(Ammonia) 20만톤을 확보했다.
GS에너지는 아부다비(Abu Dhabi) 국영석유기업 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 사업 지분 10%를 확보하며 공동 사업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ADNOC의 블루 암모니아 개발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 대규모 블루 암모니아 플랜트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이산화탄소(CO2) 포집에서부터 암모니아 생산까지 모든 공정을 처리하며 2025년 100만톤을 상업 가동할 계획이다.
ADNOC이 지분 80%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GS에너지와 일본 미쓰이물산(Mitsui & Co)가 각각 10%씩 보유하며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GS에너지는 ADNOC 프로젝트를 통해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 최대 수준인 20만톤 확보하게 됐다.
블루 암모니아는 정유, 석유화학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한 친환경 암모니아이다.
GS에너지는 블루 암모니아 20만톤에 대한 처분권도 확보해 국내 도입이 가능하며 GS그룹 계열 발전소에 혼소해 사용하거나 암모니아 분해 공정을 통해 수소를 확보한 후 수소자동차 연료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암모니아 20만톤으로는 수소 3만톤을 제조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