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Covestro)가 한국 지사를 이전했다.
바이엘(Bayer) 화학소재 사업부에서 분사해 새롭게 탄생한 코베스트로는 한국 지사를 최근 신대방동에서 명동 스테이트타워 남산으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오피스는 스마트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
지정좌석을 없앤 오픈된 공간의 워크스테이션, 집중 업무가 가능한 포커스 팟, 화상 미팅 및 전화회의가 가능한 위한 1인용 폰부스, 2-3인부터 10인 이상이 사용 가능한 다양한 미팅룸 등 여러 형태의 업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코베스트로 한국 지사 이전 프로젝트는 여러 부서의 직원들이 포함된 로컬 프로젝트팀의 주도 아래 진행했다.
투표, 설문조사 등 다양한 루트의 의견 취합을 통해 직원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석 코베스트로 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 지사 이전을 통해 코베스트로 코리아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자율성이 확대된 지속가능한 유연한 근무제도를 꾸준히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코베스트로는 PC(Polycarbonate), PU(Polyurethane), 코팅, 페인트 및 접착제 원료, 특수필름, 반도체 및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세계 총 33곳에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고 약 1만65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