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인디아 수입가격이 폭락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의 생산 차질과 수요 침체가 혼재된 가운데 남아시아는 구매 감소로 폭락현상이 나타났다.

아시아 PP 시세는 12월1일 CFR FE Asia 기준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1140달러, IPP Film 및 BOPP는 1155달러,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1160달러로 각각 10달러 하락했다. CFR SE Asia는 라피아·인젝션 1240달러, IPP Film과 BOPP 1260달러, 블록 코폴리머 1260달러로 각각 20달러 떨어졌다.
특히, CFR S Asia는 라피아·인젝션이 1410달러, IPP Film은 1420달러, BOPP는 1440달러, 블록 코폴리머는 1460달러로 각각 40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2달러 수준으로 약세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이 1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약세를 장기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PP 백과 BOPP 수요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중국은 내수가격이 낮아 수입제품 구매가 위축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겨은 라피아 기준 ex-work 8150위안으로 250위안 하락해 수입가격 환산 1033달러에 불과해 CFR FE Asia 1140달러보다 100달러 이상 낮은 수준을 형성했다.
동남아시아는 국제유가 약세로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한국과 타이 생산기업들이 공세를 취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져 하락폭이 컸다. 베트남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불확실성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인디아와 파키스탄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 변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70달러 수준으로 폭락하면서 구매가 줄어들고 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