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DPE(Linear Low-Density Polyethylene)는 동남아·인디아 가격이 폭락했다.
아시아 LLDPE 시장은 동북아시아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던 반면 동남아와 인디아는 구매수요가 줄어들면서 폭락했다.

LLDPE 시세는 12월15일 CFR FE Asia가 톤당 1160달러를 유지했으나 CFR SE Asia는 1170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CFR S Asia도 125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C6 메탈로센(Metallocene) LLDPE는 FEA가 127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SEA는 1330달러로 40달러 폭락했으며 SA는 1480달러로 70달러 대폭락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73-75달러 사이에서 등락하는 등 불안정성이 확대되면서 연말을 앞두고 구매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춘절연휴가 끝나는 2월 중순까지 약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875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2022년 1월 공급물량이 ex-warehouse 톤당 8477위안으로 84위안 하락했다.
동남아는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구매가 위축돼 폭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인디아 역시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에 오미크론 확산 가능성, 그리고 2022년 연초부터 미국산이 대량 유입될 가능성이 겹치면서 폭락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