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버스(REFINVERSE)는 폐플래스틱 소재화 및 자원화 솔루션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리파인버스는 산업처리 등 폐플래스틱의 입구와 자원화‧소재화에 필요한 노하우라는 출구를 모두 갖추었다는 독자적인 위치를 살려 폐플래스틱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사업자에게 해결법을 제공하고 있다.
원래는 자체 공장에서 리사이클을 주도했으나 최근에는 수요기업의 요청에 따라 컨설팅부터 필요한 기계설비를 제조‧판매하는 과정을 포함한 비자산(Non Asset)형 사업도 육성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Mitsubishi Chemical)과는 CR(Chemical Recycle) 사업을 통해 MR(Material Recycle)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폐플래스틱 처리에도 도전하고 있다..
리파인버스는 타일카펫 리사이클 기술에 강점을 갖추고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망과 에어백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치바(Chiba)와 아이치(Aichi) 공장에서 자원화 및 소재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프리 컨슈머 분야에서는 PSU(Polysulphone)와 같은 슈퍼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리사이클에서도 실적을 거두고 있다.
다만, 폐플래스틱은 발생한 곳에서 처리하는 것이 경제적 합리성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홋카이도(Hokkaido)에서는 스즈키상회(Suzuki Shokai)와 폐기 어망 리사이클을 통해 신규 사업모델 구축에 도전하고 있다.
스즈키상회의 신규공장에서 폐어망을 리사이클할 수 있도록 생산기술과 생산설비를 모두 라이선스하고 리사이클 나일론(Nylon) 수지를 리파인버스가 판매하는 모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7월에는 자본업무연계 관계인 미츠비시케미칼과 유화 CR 설비의 원료용으로 투입할 폐플래스틱 조달 관련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품질상 MR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CR 처리가 가능한 폐플래스틱을 조달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폐플래스틱을 소각 혹은 열적으로 이용하는 TR(Thermal Recycle)이 리사이클의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 MR, CR로 전환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미츠비시케미칼, DNP와는 블록체인으로 서플라이체인을 구축하기 위한 실증실험도 추진하고 있다. 폐기물을 자원으로 사용할 때 요구되는 추적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리파인버스는 예전부터 산업폐기물 사업에서 수요기업도 사용할 수 있도록 폐기물 기간 시스템을 구축해왔으며 최근에는 출구부터 입구까지 연결시키는 플랫폼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