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이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진단 서비스 시험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롯데렌탈의 보유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단말기를 기반으로 한 배터리 데이터 수집 및 배터리 진단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3월부터 롯데렌탈 전기자동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2023년까지 최소 4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롯데렌탈은 2021년 4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기자동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시진단 관련 시험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롯데렌탈은 배터리 상시 진단·평가·인증, 긴급 충전 서비스, 전기자동차 정비 서비스 차별화 등의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리 대여 사업 등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대여 사업은 앞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탈부착 시장이 형성되면 신규 배터리를 대여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