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진하이솔루스(대표 안홍상)가 북미 수소트럭 시장에 진출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현대자동차의 북미 수출용 대형 수소트럭에 탑재되는 수소저장시스템(수요연료탱크+모듈)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환경당국 주관 프로젝트에 참여해 2023년부터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를 북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는 트랙터 모델이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엑시언트 공급을 위해 1회 충전으로 800km 주행 가능한 대형 타입4 700바(bar) 규격의 수소연료탱크를 양산하기로 했다.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 대표는 "대형 트럭 1대에 들어가는 수소저장시스템은 수소 승용차 넥쏘의 10배"라며 "일진하이솔루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자동차의 북미 수소 모빌리티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타입4 수소저장시스템 글로벌 최대 양산기업으로 현재 현대자동차 넥쏘에 수소연료탱크를, 국내용 수소 버스에는 수소연료저장시스템을 각각 전량 공급하고 있다. (김나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