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1100달러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PP 시장은 원료가격이 상승세를 계속하는 가운데 역외물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요구했으나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아시아 PP 시세는 2월2일 CFR FE Asia 기준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톤당 1155달러, IPP Film 및 BOPP는 1170달러,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는 1180달러로 각각 10달러 상승했다.
CFR SE Asia도 라피아 및 인젝션 1260달러, IPP Film 및 BOPP 1275달러, 블록 코폴리머 1280달러로 각각 10달러 올랐다. CFR S Asia는 라피아·인젝션 1375달러, IPP Film 및 BOPP 1395달러, 블록 코폴리머 1415달러로 각각 20달러 상승했다.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현물가격이 톤당 1000달러대로 올라선 가운데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 감축에 따라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다운스트림 PP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다만, 2월4일에는 보합세를 형성하면서 상승세가 멈추었다.
중동 석유화학기업들도 2월 중국에 공급하는 라피아·인젝션 그레이드에 대해 CFR 1130달러 수준을, 사우디는 CFR 1180달러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에 공급하는 라피아·인젝션 그레이드는 중동기업이 CFR 1240달러, 한국기업들은 CFR 1280달러를 요구했고, 인디아에 공급하는 호모(Homo Polymer) 그레이드는 중동기업이 CFR 1390달러, 사우디가 CFR 1360달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아의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CFR S Asia 상승세에 힘입어 공급가격을 kg당 3루피 인상했다.
그러나 오만의 OQ가 1월10일 기술적인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소하르(Sohar) 소재 PP 34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Zhenhai Refining & Chemical이 톤당 8300-8400위안, Yangtze Petrochemical이 8600위안, Shanghai Petrochemica이 8400위안, Jiujiang Petrochemical이 8300위안, Jingmen Petrochemical이 8200위안, Fushun Petrochemical 8350-8400위안을 요구하면서 변동이 없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