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900달러에 도달했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동북아시아 스팀 크래커들의 가동률 감축으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상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2월4일 FOB Korea 톤당 900달러로 2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865달러로 65달러 폭등했다. CFR China 역시 920달러로 25달러 올랐다.
한국, 중국을 중심으로 스팀 크래커들이 마진 악화를 이유로 가동률을 낮춤에 따라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대한유화와 한화토탈이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을 85-90% 수준으로 낮추었고, 타이완에서는 포모사(Formosa Petrochemical)가 마일랴오(Mailiao) 소재 크래커의 가동률을 95% 수준으로 감축했다. 포모사는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293만톤, 프로필렌(Propylene)은 146만5000톤, 부타디엔은 45만1000톤이다.
부타디엔은 자동차 생산이 부진하고 자동차 타이어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멈추지 않고 있으나 수요 부진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