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한계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가동률 감축이 잇따르고 있으나 더 이상 상승하지 못해 하락세 전환이 예상된다.

프로필렌 시세는 2월4일 FOB Korea 톤당 1045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으나 CFR SE Asia는 995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1080달러로 5달러 올랐다.
동북아시아에서 한국, 중국, 일본 크래커들이 가동률을 감축하거나 정기보수를 위해 가동을 중단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달러대에서 상승여력을 상실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운스트림 PP(Polypropylene)가 1100달러대 중반에서 소폭 상승했을 뿐 추가 상승할 여력이 없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대한유화와 한화토탈이 스팀 크래커의 가동률을 85-90% 수준으로 낮춘 가운데 현대케미칼도 2021년 신규 가동한 대산 소재 에틸렌(Ethylene) 90만톤, 프로필렌 30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2월 한달 감축할 예정이다.
중국 Fujian Gulei Petrochemical도 마진 악화로 1월 하순부터 에틸렌 80만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80%로 낮추었고, Formosa Petrochemical은 마일랴오(Mailiao) 소재 프로필렌 146만5000톤 크래커의 가동률을 95% 수준으로 감축했다. Formosa는 Hydrocracker 3만6000b/d도 예정에 없이 가동을 중단했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