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지오센트릭(대표 나경수)이 세탁세제용 단일 포장재를 공급한다.
SK지오센트릭은 자체 개발·생산한 단일재질 포장재를 애경산업의 대표 세탁세제 스파크 3kg 리필제품에 공급함으로써 기존 복합재질 포장재를 대체할 계획이다.
기존 포장재는 나일론(Nylon)과 PE(Polyethylene) 필름의 다층 복합재질로 제조해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일반쓰레기로 소각·매립해야 했으나 SK지오센트릭의 LDPE(Low-Density Polyethylene) 단일재질 포장재로 대체하면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가능하다.
SK지오센트릭은 충격에 견디는 나일론의 성질과 인쇄가 쉬운 점 등의 장점을 추가로 결합해 동일한 수준의 품질로 LPDE 단일 포장재를 제조했다.
SK지오센트릭과 애경산업은 2021년 친환경 플래스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약 45만개의 스파크 리필 포장재가 단일재질로 대체되면 약 1만7000톤 이상의 탄소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과 애경산업은 스마트 액체세제 리큐 리필제품에도 PIR-LLDPE(Post Industrial Recycled-Linear LDPE)를 도입한 바 있다. 
양사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플래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홍인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