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이 들어선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은 현재 공정률이 6.7%로 2023년 1월 준공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7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여수단지 삼동지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600평방미터로 설립되는 안전체험교육장은 3개의 체험관과 가상 안전체험실, 응급 처치실을 비롯해 위험물질 누출, 화재폭발 등을 대비한 62개의 최신 안전체험 콘텐츠로 구성 및 운영될 예정이다.
2021년 말 잔여 사업비 144억원을 모두 확보해 최근 공사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장이 완공되면 관리와 운영인력으로 20여명이 상주하게 되고 여수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석유화학 종사자 연간 약 2만4000여명이 교육훈련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월17일 현장을 방문해 “최근 여천NCC 폭발사고 같은 안전사고로 더이상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 분석을 통해 사고 유형별 사례가 반영된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