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삼화페인트(대표 오진수‧류기붕)가 항바이러스 페인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화페인트는 2021년 1월 국내 페인트 생산기업 가운데 최초로 항바이러스 기능 페인트 안심닥터를 출시한데 이어 2022년 2월 안심닥터 수성크리어, 안심닥터 수성스테인 등 2종의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안심닥터 수성크리어는 투명한 페인트로 목재, 실내벽면, 다채무늬 등 다양한 곳에 적용할 수 있고 유광/반광/무광 등 원하는 광택도 구현돼 소비자가 원하는 느낌의 시공이 가능하다.
아파트, 상가, 학원과 같이 다중이용시설의 벽면, 복도 등에 시공하면 기존 인테리어를 보존하면서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위생에 경제성까지 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안심닥터 수성스테인은 목재에 적합한 항바이러스 페인트로 원목주택 및 원목가구, 목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 등에 칠하면 목재 고유의 결을 그대로 살릴 수 있고 빠른 건조와 뛰어난 항균, 방부, 방충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 2종은 모두 코로나 및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에 대해 99.9% 사멸 효과가 있으며 인체에 유해한 유기용제 및 중금속 성분이 없고,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함량도 최소화해 환경부 실내 인증을 받았다.
바이러스 사멸 테스트는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에서 피코르나 바이러스로 항바이러스 기능을 검증했다.
미국 환경청 백서에 따르면,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내성이 강한 비피막바이러스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내성이 약한 코로나, 에보라 등의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실내 벽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직접 접촉하는 가구, 소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페인트의 필요성을 인식해 안심닥터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