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12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18달러를 넘어서는 초강세의 영향을 받아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프로필렌 시세는 3월4일 FOB Korea 톤당 1235달러로 50달러 급등했으나 CFR SE Asia는 120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는 1200달러로 45달러, CFR Taiwan은 1175달러로 25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3월4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18..11달러로 1주일 전에 비해 20.18달러 대폭등하고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1058달러로 126달러 폭등했음에도 불구하고 FOB Korea를 제외하고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FOB Korea는 여천NCC가 No.3에 이어 No.1 크래커까지 가동을 중단한 영향을 받아 급등했으나 CFR SE Asia, CFR China를 상회함으로써 수요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여천NCC가 가동을 중단한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70만톤에 육박한다.
타이완은 국영 CPC가 전력 공급 중단으로 3월3일 카오슝(Kaohsiung) 소재 No.3 에틸렌(Ethylene) 72만톤, 프로필렌 37만톤 크래커의 가동을 중단했으나 25달러 상승에 그쳤다.
동남아시아도 타이의 PTT Global Chemical이 2월 중순부터 정기보수한 맵타풋(Map Ta Phut) 소재 에틸렌 50만톤, 프로필렌 26만톤 크래커를 재가동함에 따라 보합세에 머물렀다.
중국은 Hebei Haiwei가 2월24일부터 3-4주간 일정으로 Hebei 소재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어 크게 상승했다. 프로필렌 생산능력 50만톤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