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에코솔루션즈(대표 김형준)가 친환경 불소필름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SKC에코솔루션즈는 3월3-6일 개최된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 코리아빌드에 참석해 친환경 건축용 불소필름인 SKC에코데코필름을 선보였다.
건물 외장재는 페인트 도장이 대부분으로 제조할 때나 사용할 때 유독성 폐기물과 미세먼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반면, SKC에코데코필름은 최외곽층이 100% 불소로 구성돼 20년 이상 내후성을 확보했고 건축자재 수명을 연장하고 재활용률을 높이는 친환경 자재로 주목받고 있다.
필름 방식으로 정교한 인쇄와 엠보싱이 가능해 디자인 면에서 확장성이 높고 불소 특유의 방오성과 내화학성을 갖추어 고급스럽고 깨끗한
외관을 유지함으로써 건물 가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물 외벽 뿐만 아니라 컨튼월, 창호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염분이나 화학약품으로 건물손상이 많은 해안가나 공장 건물에 시공하기 적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내장용 SKC에코데코 필름은 공인기관인 SGS 평가에서 99.9999%의 항균 효과를 인증받았고 기존 건축자재에서 방출되는 중금속이나 유해화학물질을 줄여 실내공기 정화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곰팡이 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았으며 벽이나 가구 뿐만 아니라 욕실, 주방 등에도 시공이 가능하다.
SKC에코솔루션즈는 2021년 6월 SKC에서 분리된 기존 필름소재 사업부문으로 국내 유일의 불소필름 생산기술 및 설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페인트 대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소재 및 솔루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 시대에 필요한 항균필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C와 지분 관계는 사라졌으나 친환경 항균 고기능 필름인 SKC에코데코필름 사업 확대를 통해 친환경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적 소재 기술력을 가진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