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한유화(대표 강길순)가 부타디엔(Butadiene) 생산에 나섰다.
대한유화는 2023년 4월 상업가동을 목표로 온산공장 유휴부지에 1405억원을 투자해 부타디엔 15만톤 생산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그동안 C4 유분만 생산해 부타디엔 생산기업에게 판매해왔으나 부타디엔까지 직접 생산함으로써 C4 유분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유화는 3월16일 울산시와 부타디엔 생산설비 건설 관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규 고용 약 30명 창출을 약속했다.
대한유화 관계자는 “부타디엔 신규 투자로 사업 다각화와 고부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석유화학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유화는 생산제품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해 2021년 1600억원을 들여 온산공장 NCC(Naphtha Cracking Center) 증설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