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이 민경준 사장을 재선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3월21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사내이사는 6명에서 9명으로 확대하고 이사회에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로는 권오철 전 SK하이닉스 대표이사와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을 신규 선임하고 전영순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는 민경준 사장과 김주현 기획지원본부장을 재선임하고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신규 선임했으며 기타비상무이사는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팀장이 맡게 됐다.
민경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기업들의 노력으로 2021년 사상 최대 매출 1조9895억원 및 영업이익 1217억원을 달성했다”며 “양·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와 원료 투자 등으로 미래 성장의 토대를 다졌으며 글로벌 완성차기업과 북미 합작투자를 결정하는 등 파트너십도 굳건히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에는 니켈 비중을 극대화한 하이니켈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등 전기자동차(EV) 고성능 트렌드에 대응하는 차세대 소재 기술 로드맵을 완성해 수요기업 확대와 수주를 본격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갖춘 이사회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