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글로벌 자동차 도장 인재 육성에 나섰다.
바스프 코팅 사업부는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World Skills International)와 다년간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바스프는 자동차 보수 산업에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장기간에 걸쳐 노력하고 있으며 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2년 10월 중국 상하이(Shanghai)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협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1950년에 시작돼 세계 각국에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기능올림픽은 유망한 미래 인재들이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는 기
능경기대회로 참가자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직업에 필요한 훈련과 기술 습득을 통해 한차원 더 발전하게 된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으로 2020년에는 연기됐으나 2022년에는 상하이 개최가 결정됐다.
바스프는 대회 재개를 기념해 참가자들이 다시 도전하고 화합하기를 기대하며 자동차 페인트 부문 독점 후원기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파비앙 보스체티 바스프 자동차 보수 코팅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담당은 “전세계적으로 청년 인재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와 협력하게 돼 영광”이라며 “청소년, 산업계, 정부 및 교육기관이 모이는 행사에서 자동차 보수의 이점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미래의 자동차 보수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업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로 청소년들이 세계 경제를 회복의 길로 이끌고 미래의 도전에 맞서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스프는 3년 및 추후 계약 연장 우선권을 포함하는 계약을 통해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2년 10월12-17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에는 60여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63개 종목에서 다양한 기술을 겨룰 예정이다.
자동차 도장 참가자들은 이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바스프의 프리미엄 자동차 페인트인 글라슈리트(Glasurit)를 사용한다.
패트릭 자오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코팅 솔루션 사업부 총괄은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글라슈리트의 자동차 정비소용 디지털 플랫폼인 레피니티(Refinity)를 통해 광범위한 지식, 인력 및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화에 맞추어 자동차 보수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라며 “자동차 보수 산업의 경제적, 사회적 번영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