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디엔(Butadiene)은 14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4달러대로 대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원료 공급이 줄어들면서 초강세 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4월1일 FOB Korea 톤당 1450달러로 2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1420달러로 20달러 올랐다. CFR China와 CFR Taiwan 역시 147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4월1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104.39달러로 16.26달러 대폭락한 가운데 나프타(Naphtha)도 C&F Japan 톤당 893달러로 79달러 폭락했으나 스팀 크래커들이 나프타 강세를 이유로 가동률을 낮춰 원료로 투입되는 C4 유분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여천NCC가 여수 소재 부타디엔 11만톤 가동을 중단하는 대신 24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했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유럽에서는 Shell Chemicals이 네덜란드 Moerdijk 소재 부타디엔 11만5000톤 플랜트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그러나 쉘(Shell)이 싱가폴 Bukom 소재 에틸렌(Ethylene) 115만톤, 프로필렌(Propylene) 50만톤 크래커의 정기보수를 끝내고 재가동했고 여천NCC도 4월1일 No.3 에틸렌 47만톤, 프로필렌 24만톤 크래커를 재가동한 것으로 알려져 변수가 되고 있다.
한편, TPC Group은 미국 텍사스의 휴스턴 소재 부타디엔 54만6000톤 플랜트를 2023년 1월 초부터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박한솔 책임연구원)